팅크웨어, LG유플러스와 IoT 블랙박스 공동 개발

팅크웨어가 LG유플러스와 손잡고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 제품 개발에 나선다.
팅크웨어는 지난 21일 판교 팅크웨어 본사에서 팅크웨어 NL사업부문장인 이준표 전무, 김영만 LG유플러스 모바일 IoT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NarrowBand Internet of Things) 차량용 블랙박스 기술 공동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팅크웨어와 개발 중인 통신형 블랙박스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팅크웨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활용해 올해 통신형 블랙박스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통신형 블랙박스는 협대역 사물인터넷과 결합된 스마트폰을 통해 주차 위치 확인, 차량 연비와 베터리 상태 확인, 주차 중 발생되는 충격 알림·이미지 전송 기능 등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갖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사인 라임아이와 모듈 개발을 진행 중이며, LG유플러스는 통신형 블랙박스 개발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팅크웨어는 LG유플러스의 통신망을 활용해 통신형 블랙박스 개발에 더욱 힘을 실을 수 있게 됐으며,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협대역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 사업을 확장하는 등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