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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브란스병원 관계자와 KT 꿈품교실 아동이 24일 열리는 인공와우 재활 수기집 '우리아이 소리찾기 여행' 출판 기념회와 소아난청 설명회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KT] |
KT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려 청각장애 아동 재활에 노력해왔다. 지난 2003년부터 연세의료원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2012년부터는 연세의료원 내에 'KT꿈품교실'을 열어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이번 출판 기념회에서는 소아난청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는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상무와 최재영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등 관계자와 청각장애아동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다.
KT는 청각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최재영 교수와 함께 수기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KT꿈품교실 소개와 언어 재활, 미술 치료 수업으로 재활에 성공한 청각장애아동 및 부모들의 경험담도 담겨있다.
'우리아이 소리찾기 여행'은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볼
이선주 상무는 "KT꿈품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어느덧 재활에 성공해 대학교에 가고 사회에도 나갔다"며 "이 중에는 자원봉사자로 다시 KT꿈품교실을 찾는 재활의 선순환까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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