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공기청정기·제습기 '퓨리케어'의 판매 국가를 올해 안에 30개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2015년 'LG 퓨리케어' 브랜드를 처음 내놓은 이후 지난해까지 20개국에서 출시했다"며 "올해는 일본, 태국 등 약 10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대표 제품인 '퓨리케어 360°'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의 3배 수준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미국과 일본,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도에서는 작년 관련 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0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올해는 1월에만 작년 상반기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대만에서도 지난해 퓨리케어 360
회사 관계자는 "2015년 브랜드 런칭 당시 선언했던 '3년 내 30개국 출시'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면서 "퓨리케어 360°공기청정기를 앞세워 글로벌 공기청정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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