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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오리온] |
'제과업계 글로벌 톱 100'은 글로벌 제과산업 전문지 '캔디인더스트리(Candy Industry)'가 매년 전 세계 제과기업의 전년도 매출액을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발표하는 자료다.
오리온은 지난해 중국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한국, 베트남 등에서 선전하며 14위를 기록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제과업계 최고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한 '꼬북칩' 등 스낵류가 전체 성장을 견인하며 5년 만의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베트남 법인도 '초코파이'가 18%, 스낵류인 '투니스'가 39%, '오스타'가 38% 각각 매출이 증가했다. 러시아 법인 역시 초코파이의 지속적 판매 증가로 현지화 기준 13.5% 성장했다.
오리온은 지난해의 위기를 교훈으로 삼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 법인의 업무효율화 및 경쟁력 강화에 회사 전체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러시아에서는 현지 유통망을 지속적으로 넓혀 시장 내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 제과기업 중 유일하게 6년 연속 15위권에 들며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적인 제과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며 "그동안 축적해온 연구개발 및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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