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애경에 따르면 엄마의 선택 베이킹소다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8% 성장했다. 2014년 3월 출시 이후 16년도는 24.7%, 지난해는 10.8% 오르는 등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엄마의 선택은 베이킹 소다외에 표백제 '과탄산소다'와 산성성분의 섬유유연제 '구연산' 제품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안전 성분을 꼼꼼히 따지는 최근 소비자 트렌드와 맞물리며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등 다목적 세정제를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과일이나 식기세척은 물론 주방·욕실·유아용품 세척까지 일상생활 곳곳에서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한몫했다고 덧
애경 관계자는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은 다목적 세정제로 꼼꼼한 소비자들로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 등에 다양한 활용법이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탔다"며 "앞으로도 다목적 세정제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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