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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올해 세계 D램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해 960억 달러(약 104조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연간 76%에 달했던 지난해 성장률에 미치지 못하지만 슈퍼 사이클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버 D램 시장에서는 북미 4대 대형 인터넷 기업이 데이터 센터 서버를 확충하면서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1분기 서버 D램 제품 가격이 전분기 대비 3~5%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모바일 D램은 스마트폰 판매량이 저조하고 낸드 플래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1분기 3% 가격 인상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 1월 PC D램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5% 오른 33달러로 예측됐다.
아울러 D램 시장 상위
D램익스체인지는 "상위 3개 업체는 가격 상승과 비용 절감으로 인해 올해 1분기 더 큰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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