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15년 연속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독일 '암비엔터(Ambiente)'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현지시간으로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락앤락은 신제품 밀폐용기를 비롯해 기술력과 편의성, 우수한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저장, 조리, 보온·보냉용품 등 700여 가지 제품들을 공개했다. 특히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와 쿡웨어 '미니멀 시리즈' 등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수상한 제품을 선보여 품질과 디자인에 민감한 유럽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락앤락은 락앤락 부스와 쿡웨어 전용관 등 총 2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락앤락 부스에서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와 내열유리 소재 '간편식 글라스'를 비롯해 신제품 텀블러들을 전시했다. 유럽 밀폐용기 시장 본격 진출을 앞두고 있는 '비스프리 모듈러 시리즈'는 최근 독일 '2018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까지 한 제품이어서 바이어들로부터 특히 많은 관심을 받았다. 락앤락에 따르면 락앤락은 이번 박람회에서 지금까지 160개 이상의 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암비엔터는 매년 14만명 가량의 업계 관계자들이 찾는 세계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올해는 4300여 소비재 업체가 참여했다. 락앤락은 2004년부터 15년째 꾸준히 암비엔터에 참가해 신규 바이어 발굴부터 영업 상담, 트렌드 분석과 국가별 영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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