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가 플랫폼 확장을 위해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에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온 AI 사업에 속도를 내고 업그레이드된 인터랙티브 기능 제공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기존의 서비스보다 진일보한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해 진정한 음성인식·인공지능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소리바다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다양한 명령어의 이행과 AI에 기반한 상호작용 음악 추천 기능이다. 몇몇 스피커 업체와 제휴를 통한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며 자체 기술로
이 관계자는 "모태 사업인 음원 사업 분야에서는 음성인식 및 AI 구현을 위한 차세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최근 자금조달에 참여한 투자자들과 함께 신규 사업의 추진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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