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여파로 1년간 중국 정기 항공편 운항이 중단됐던 무안국제공항에 중국 상하이 노선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전남도와 중국 동방항공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다음 달 28일부터 무안∼상하이 구간을 주 2회 왕복 운항할 수 있도록 노선 허가와 공항시설 확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방항공 누리집에서도 해당 노선 예약이 가능한 상태다.
무안에서는 매주 수·토요일 낮 12시 20분
무안∼베이징 구간 운항을 중단했던 아시아나는 아직 재취항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국 정기 노선과 전세기 노선이 운항이 재개돼 지역 관광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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