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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중증 장애우를 위해 기획한 이번 기부는 가구 디자이너 문승지와 협업해 진행됐다. 바 소파는 모듈형 소파로 작가가 직접 선택한 코오롱FnC의 재고 원단으로 만든 4개의 각기 다른 쿠션으로 구성했다. 쿠션 조합 방법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의자로 변형되어 장소와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문승지 디자이너는 소재 중 버려지는 부분을 최소화하는 이른바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디자인을 실천하는 디자이너다. 래코드와는 명동성당 나눔의 공간에 비치한 가구 디자인을 통해 인연을 맺어 왔다
한경애 래코드 총괄 상무는 "이번 기부는 래코드만이 할 수 있는 CSR 활동으로 기획했다"며 "바 소파는 라파엘의 집 어린이들이 좀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은 물론 문승지 디자이너의 철학을 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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