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 흑체'는 독일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17', 미국 'CA(Communication Arts) 어워드 2018'에 이어 이번 독일 iF에서 서체상을 수상하며 3대 국제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쓸었다.
아리따 흑체는 아모레퍼시픽이 기업 이미지를 담아 2005년부터 개발하기 시작한 서체 '아리따'의 중문 글꼴이다. 아리따 흑체는 글자 줄기의 굵기가 대체로 일정하고 장식적 부리가 없어 정중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아모레퍼시픽이 추구하는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허정원 아모레퍼시픽 센터장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했던 점이 세계적으로 높이 평가 받은 것 같은 셈"이라며 "앞으로도 창의
아모레퍼시픽은 아리따 흑체를 포함해 한글 글꼴 아리따 돋움과 부리, 영문 글꼴 아리따 산스까지 총 세 문자권(한, 중, 영) 글꼴을 무료로 배포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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