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서재관 대우조선해양 해양사업개발담당 상무와 권오익 선박기본설계담당 상무. [사진 제공 = 대우조선해양] |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한 권오익 상무는 대우조선의 선박기본설계를 총괄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가화설비(LNG-FSRU) 등 가스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세계 최초로 쇄빙LNG운반선을 개발해 지난해 성공적으로 인도한 공로로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재관 상무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조선에 입사해 해양사업개발 업무를 하고 있다. 대우조선의 6세대 심해시추용 드릴십 자체 디자인 개발, 해양산업 최초 오일메이저와 해양플랜트 관련 기본합의서 체결 등을 주도했다. 지난 30년 동안 해양영업에 종사하면서 모두 500억달러 규모의 수주 계약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해 인명사전 등재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대우조선에서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각각 2명의 직원이 마르퀴즈 후즈후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명사전 등재 소식으로 대우조선은 회사의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한 마르퀴즈 후즈후는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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