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싱가포르의 중량화물선사 AAl과 전략적협력관계를 맺고 3만1000DWT(재화중량톤수)급 중량화물선 2척을 용선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현대상선은 다음달과 하반기에 각각 1척씩 중량화물선을 추가 투입해 아시아-중동 서비스에 투입하는 중량화물선 수를 기존 4척에서 6척으로 늘렸다. AAL은 현대상선의 일부 선박을 공유해 사용할 예정이다.
중량화물선은 주로 플랜트 관련 건설장비나 공장 설비를 실어 나른다. 이번에 선박을 추가확보함에 따라 현대상선은 아시아-중동 노선에서 중량화물 운송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글로벌 중량화물선사인 AAL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화주에게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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