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7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신형 싼타페에 대한 사전계약에 들어간다.
디젤과 가솔린 엔진이 함께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의 가격대는 2800만∼3700만원(편의사양 제외)이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을 거친 4세대 신형 싼타페는 '인간 중심의 신개념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목표로 차량 개발 전반에 사용자 경험(UX)을 반영, 상품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및 전방 충돌 경고(F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및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 다양한 핵심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승객 하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막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하는 후석 승객 알림(ROA)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고, 후진 출차 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막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기능도 갖춰졌다.
편의사양 면에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원격제어, 차량관리, 실시간 길안내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다. 무상 서비스 이용 기간은 2년에서 5년으로 길어졌다.
신형 싼타페는 ▲ 디젤 2.0 ▲ 디젤 2.2 ▲ 가솔린 2.0 터보 등 세 가지 모델로 이달 하순 출시된다.
세부 트림은 ▲ 모던,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프레스티지(이상 디젤 2.0)
판매 가격은 디젤 2.0 모델이 2895만∼3665만원, 디젤 2.2 모델이 3410만∼3710만원, 가솔린 2.0 모델은 2815만∼3145만원으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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