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은 브랜드 개편 등 사업구조 개선을 통해 지난해 3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496억원으로 전년대비 5.1%감소했다.
2016년 452억원 적자를 보였던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엠비오, 라베노바 등 적자 브랜드를 정리하고 빈폴키즈를 온라인 사업으로 재편하면서 사업 효율성을 꾀했다.
회사는 올해 준지·구호 등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통합온라인몰 SSF샵을 중심으로 온라인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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