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발주된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건조 일감을 현대삼호중공업이 차지하게 됐다.
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일본 NYK로부터 17만4000㎥급 LNG운반선 1척을 2억달러(약 2144억원)에 수주했다.
이 LNG운반선은 오는 2020년 발주사에 인도돼 프랑스 국영전력청(EDF)이 20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이
업계에서는 일본 선사가 한국 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본 선사들은 자국 조선사에 선박 건조 일감을 주는 경향이 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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