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증 강좌에 애니메이션까지…콘텐츠 대폭 강화한 `딜라이브 플러스`

↑ [사진제공 = 딜라이브]

케이블TV방송 딜라이브가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박스 '딜라이브 플러스'에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부동산경매 실무 등의 온라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자격증 무료강좌 '무크랜드' 앱을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기존 정철영어·프랭크쌤영어·ECK중국어 등 어학 콘텐츠와 9급 공무원 강의·골프야 놀자·골프클럽H 등 강의 콘텐츠에 이어 이번에 자격증 커리큘럼 강좌를 제공하는 무크랜드를 탑재했다.
무크랜드는 부동산 강의 커리큘럼 외에도 직업상담사·사회조사분석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2018년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과목 특성과 출제경향, 공부방법 등 합격전략까지 시청이 가능하다.
딜라이브는 올해 첫 신규 프리앱 3개도 론칭했다. 꼬마탐험가 다다와 어린 두더지 두다의 신기한 모험이야기를 그린 EBS의 대표 애니메이션 '두다다쿵'을 비롯해 국내최초 CCM음악 전문 채널인 'CMTV'와 한국 문화 전문채널 'STB상생방송'도 신규 제공한다.
또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에서만 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대폭 보강한다. 올해 딜라이브는 iHQ, 큐브, JYP,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쏘스 뮤직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앱에 신규 콘텐츠를 보강해 다양한 볼거리를 채웠다. 오는 2월에는 AOA, FT아일랜드, CNBLUE 등 인기 뮤지션들이 소속된 FNC앱도 신규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딜라이브 플러스 OTT박스에 탑재된 5개의 엔터테인먼트앱에는 1200여 개의 동영상이 서비스 되고 있다. 오는 2월 FNC앱이 신규 론칭되면 모두 1400여 개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딜라이브 플러스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콘텐츠는 스포츠·레저, 키즈·애니,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교육·어학 분야 등 모두 1만7000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딜라이브는 "지난 2016년 6월부터 작년 말까지 총 15만대의 OTT박스를 판매했다"며 올해도 엔터테인먼트, 영화, 드라마 등 딜라이브 플러스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콘텐츠들을 늘려 지속적으로 차별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