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두고 중소기업 전문 홈쇼핑들이 다양한 행사에 나선다.
홈앤쇼핑(대표 강남훈)은 연휴기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편성해 선보인다. 우선 2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일본·중국·베트남 관련 여행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세 지역이 명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높은 점을 반영했다.
실제 모바일 홈쇼핑 포털 홈쇼핑모아에 따르면 지난해 인기검색어 전체 1위가 '해외여행'(검색량 37만 2964건)일 정도로 홈쇼핑 여행상품은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장 열흘 간 지속돼 서유럽이나 대양주 등 장거리 상품을 선보였던 지난해 추석과 달리, 올해 설 연휴는 상대적으로 짧아 근거리 상품에 집중됐다고 홈앤쇼핑 측은 설명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지난달 방송한 베트남 다낭 여행 상품은 홈쇼핑모아의 1월 여행·레저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며 "대부분 여행상품이 설 연휴나 연휴 직후 출발하는 상품들로 구성돼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영홈쇼핑은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간 4만원 이상 상품을 짝수 횟수로 구매할 때 마다 적립금을 제공하는 '다함께 짝짝짝 시즌3'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내 중소벤처 상품과 농축수산물 판매 지원 일환으로 기획한 공영홈쇼핑 대표 프로모션으로 고객 반응이 좋다.
2회·4회·6회·8회차 상품 구매시 각각 2000원, 4000원, 6000원, 8000원을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10회차 구매 고객은 적립금 5만원을 받는다. 10번 구매하면 5번의 적립금을 받아 총 7만원 혜택을 누린다.
'돌아와요 미구매 고객님!' 행사도 2월 1일부터 4월까지 진행한다. 최근 3개월내 구매 사례가 없는 고객이 콜센터에 문의만 해도 적립금 3000원을 받는다. 2월에는 경품·사은품을 제공하는 '미리 누려 봄'(10~28일), '설맞이 복주머니 쿠폰'(10~2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설연휴를 앞두고 국내 상품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공영홈쇼핑은 올해도 국내 중소벤처 상품과 농축수산물의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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