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 현대렌탈서비스 직수형냉온정수기, (오) 현대렌탈서비스 인덕션정수기 |
생활가전 렌탈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세상이 소유의 시대에서 공유의 시대로 바뀌면서 목돈을 내고 사서 쓰는 것보다 빌려서 잘 쓰는 게 더 경제적인 세상이 됐기 때문이다.
렌탈 품목도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안마의자와 같은 전통적인 품목에서 비데,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LED 마스크, VR기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일본에는 인공지능 로봇 렌탈까지 등장했다. 특히 코웨이와 청호나이스 중심의 정수기 시장에 LG전자와 SK, 쿠쿠, 교원 등 대기업이 뛰어들면서 렌탈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여기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정수기 렌탈 시장 재진출을 공식화하면서 정수기 렌탈시장은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 렌탈시장은 2020년 40조원을 능가할 것으로 KT경제경영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고 나 개인의 만족을 위해 지출하는 ‘스마트’한 소비가 늘면서 ‘공유형 렌탈’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의 렌탈 시스템이 공유형 렌탈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다.
↑ △ 현대렌탈서비스 가철 대표이사 |
이처럼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된 치열한 렌탈 시장에서 나홀로 정수기 렌탈 시장을 지키고 있는 중소기업이 있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현대렌탈서비스(대표 가철)이다.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등을 렌탈하는 중소기업 대표 생활건강 가전기업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경쟁력의 비결은 ‘가성비’와 직영 관리조직에 있다. 품질 대비 저가의 렌탈비용으로 수많은 중소기업이 도산하거나 대기업에 인수합병 됐지만, 현대렌탈서비스는 ‘미래 정수기’를 앞세워 유일하게 시장을 지켜나가고 있다.
나노 필터를 접목해 바이러스를 잡는 ‘미래나노슬림냉온정수기(MLP-220)’도 슬림형의 모던한 디자인, 가성비 높은 가격(월 렌탈료 23,900원)으로 주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3월에 시판될 인덕션 직수형 냉온정수기는 인덕션 가열장치를 통해 물을 온도 100도의 넘게 끓여먹을 수 있고 4단계 고기능 필터, UV-LED 살균방식을 적용해 위생적인 정수기를 구현했다. 가격도 월 39,900원으로 거품을 뺐다. 또한 히든살균 직수형 냉온 정수기는 취수구가 들어가서 살균하는 히든코크 살균방식으로 믿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정수한다.
현대렌탈서비스의 경쟁력은 또한 전국 단위의
현대렌탈서비스는 지난 10년간 구축한 노하우를 앞세워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강한 기업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민지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