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계열 현대엠엔소프트가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을 탑재한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올 뉴 맵피'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 뉴 맵피 최대 특징은 운전 중 화면을 터치하지 않아도 목소리만으로 내비게이션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간단한 단어 수준의 음성 명령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한발 더 나갔다. 예컨대 '최근에 갔던 스타벅스로 가자'라고 말하면 커피매장으로 안내하는 등 대화형 문장까지 인식한다.
다만 대화형 음성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대화형 음성 비서 기능 등 최신 기술을 탑재해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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