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오는 31일 서울 마곡동 중앙연구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사장단회의를 개최한다.
30일 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회의는 올해 처음 열리는 만큼 롯데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의 큰 구상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롯데는 전했다.
회의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과 4개 사업군(BU) 부회장,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 등 8
신 회장이 주재하는 롯데 사장단회의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린다. 그러나 지난해 11∼12월 열릴 예정이었던 하반기 사장단회의는 신 회장 등 총수 일가의 경영비리 관련 재판 일정으로 연기돼 해를 넘겨 이번에 열리게 됐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