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청년 일자리 창출이 더디다며 관계 부처 장관들을 문책했는데, 오늘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그 이유를 알만 한대요.
1월 취업기회전망지수가 93으로 전달보다 9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121까지 치솟았는데, 5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죠.
취업시즌이 끝난 영향도 있지만, 기준인 100 밑으로 떨어진 것은 문 대통령으로서는 충격적이었을 겁니다.
반면 임금수준 전망 지수는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으로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인 126을 찍었습니다.
일자리가 있어야 임금 인상도 의미가 있는 것이니, 우선 일자리 창출에 전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