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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20년, 글로벌 기업 타이코, 셀트리온 헬스케어 CEO 등 화려한 경력으로 항공 마일리지가 200만 마일 정도 쌓였을 만큼 왕성하게 활동한 유석환 대표. 그는 50대 초반 현직에서 은퇴 후 1년간 휴식 후 대학에서 국제경영학 강의를 하던 중 국내 산업구조에 대한 고민과 함께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해 줘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 미래 산업인 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전을 찾아보기로 결심한 그는 ‘R&D, IT, 디자인’ 이 3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준을 세웠다. 그 첫 작품이 데스크톱용 3D 프린터였고 기술을 업그레이드시키면서 자연스럽게 바이오 기술 분야(BT)로 이어졌다. 2014년 탄생한 ‘인비보(INVIVO)’는 세계 최초 스캐폴드&바이오 잉크 겸용 바이오 3D 프린터로 바이오 연구 환경이 갖춰진 프린터 내부에서 경조직용 스캐폴드와 연조직용 바이오 잉크를 3D 프린팅해 3차원 세포구조체를 만들 수 있다. 유 대표는 “바이오 분야를 바로 시작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지난 셀트리온 헬스케어 CEO를 역임하면서 바이오 분야에서 두루두루 경력을 쌓은 게 큰 자산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바이오 프린팅을 통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는 로킷의 유석환 대표를 성공 다큐 최고다 제작진이 만나봤다.
Q. 회사 소개
우리 회사는 맞춤형 인공장기 플랫폼을 개발해서 인류의 건강한 삶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바이오 3D 프린팅 전문 회사입니다.
Q. 처음 3D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관심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3D 프린터의 핵심은 커스터마이징, 즉 맞춤입니다. 인간의 몸이라는 것은 지문이 다르듯이 모든 사람이 같아 보이지만 사실 다 다르기 때문에 3D 프린팅이 가장 적합하게 적용될 수 있는 마켓이라고 할까요? 그런 측면에서 인간의 신체가 하나의 가장 큰 시장이라고 판단했습니다.
Q. 세계 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불과 2년 전에 바이오 프린팅 얘기를 하면 ‘무슨 소설 쓰는 이야기인가?’ 이런 느낌들을 많이 받았는데 최근에는 제가 국내외에서 하는 세미나가 한 달에만 20회가 넘어갈 정도로 굉장히 핫한 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논문 수도 100배 이상 전 세계적으로 크고 있고요 구글의 빅데이터를 보더라도 전 세계적으로 바이오 프린팅에 대한 관심도는 급상승하고 있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Q. 업계뿐 아니라 학계 의료계 등 많은 소통을 하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저희가 생각하는 것은 기본적인 철학은 ‘오픈 이노베이션’입니다. 사람의 장기를 만든다는 것은 어느 한 분야 예를 들면 재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이 모든 것들이 다 연관이 돼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많은 곳과 접촉이 일어나게 됩니다. 저희 시장은 사무실이 아니고 바깥이 시장이니까 가능하면 50% 이상을 바깥에서 보내려고 시간 배분을 하고 있고 그중에서 또 2~30%는 세미나 같은 알리는 측면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저희 내부 회의는 거의 월요일 아침 1~2시간 정기회의, 그게 끝입니다. 대부분은 외부하고 소통하고 시장
Q. 로킷의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한 말씀
전 세계적으로 저희가 만든 플랫폼들이 기존에 치료법이 있는 것은 싸게 치료가 되고 치료법이 없는 것은 새로운 치료법으로 질환을 고칠 수 있는 또 그런 플랫폼으로 전 인류가 그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그런 회사로 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