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은 지난해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2016년과 비교해 매출은 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7.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4.6% 감소한 11억원을 남겼다.
수익성이 악화된 데 대해 GC녹십자랩셀 측은 MG4101의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K세포치료제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 한국에 이어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도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매출은 검체검사서비스 부문과 바이오물류 부문이 1년 전보다 각각 10%와 30% 늘어난 덕에 성장세를 나타냈다. 검체검사 서비스 부문은 GC녹십자랩셀의 최대 사업 부문이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바이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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