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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 협약식 [사진 제공 = 코리아세븐] |
프로그램은 ▲10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 조성 ▲푸드 폐기 최대 50% 지원 ▲상온·냉장 상품 폐기지원 25% 확대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 ▲우수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및 장학금 지급 ▲우수 아르바이트 채용 우대·창업 지원 ▲청결 우수점포 포상 및 가맹점 동반성장 정책 지속 등을 담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전일 우리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상생 펀드를 조성했다.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경영주가 대출 시 이자 지원을 해준다. 금액 한도 없이 전기료 지원을 이어간다.
또 프레쉬 푸드 스토어(FFS, Fresh Food Store)를 지향하는 만큼 중점 상품인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등 푸드류에 대한 폐기 지원 규모를 현 20%에서 최대 50%까지 확대한다. 관련 폐기 지원 금액도 분기별 30만원, 연간 120만원으로 25% 늘렸다.
부진 점포 회생 프로그램을 운영해 점당 연 최대 300만원 규모의 매출개선 지원을 해주고, 장기간 부진 점포의 해지 비용을 50% 감면해준다. 세부적인 내용은 경영주협의회와 논의를 거치기로 했다.
청결 부분 우수 점포 등을 선정해 총 1억원 규모의 포상을 실시한다.
가맹점 복지와 관련해서는 우수 경영주 자녀을 채용에서 우대하고 고등학생 자녀에 대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고등학생 자녀 장학금은 지금까지 7000여명의 자녀가 총 12억원의 지원을 받았다. 우수 아르바이트생은 경영주 추천을 받아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를 하거나, 창업을 원할 경우엔 가맹비를 감액해준다.
경영주와 함께 하는 가맹점 경영개선위원회도 새롭게 발족한다. 점포의 불필요한 낭비 요소를 제거 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맹점의 영업 체질을 개선하는 종합 컨설팅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세븐카페' 등 차별화 상품에 대한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현 4000여대의 ATM기를 활용해 카카오뱅크, KB국민은행과의 전략적 제휴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생활 금융 서비스 등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현을 위해 AI(인공지능)를 이용한 '스마트 포스 시스템'과 '최첨단 음성인식 시스템' 등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비전(Vision) 2025 전략 목표인 미래 선도형 1등 편의점 달성을 위해 7년 동안 약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함태영 세븐일레븐 커뮤니케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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