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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소득지수 동향 |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은 2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7년 연간 및 4분기 알바소득지수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월소득이 있는 전국 남녀 알바 1만3411명의 월평균 총 소득과 근무시간을 분석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 지난해 알바가 받는 평균시급은 7396원으로 전년 대비 3.7% 올랐다. 지난해 최저임금이 전년보다 7.3% 오른 647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인상률이 절반 수준에 그친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1.9시간으로 전년에 비해 0.1시간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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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소득지수 동향 |
알바천국 관계자는 "평균 시급액은 증가했지만 평균 근로시간이 줄어들면서 월평균 알바 소득도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성별 알바의 월평균 소득은 남성이 81만3362원으로 여성(63만 5555원)보다 17만7807원 많다. 남녀 소득 차이는 전년 17만5626원보다 격차가 2181원 더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인천(73만2295원)이 알바 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서울(70만8842원), 경기(68만8812원), 부산(68만3400원), 대전(67만4505원), 광주(65만5507원), 대구(65만4610원) 순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IT·디자인이 94만4203원으로 가장 높은 소득을 올렸다. IT·디자인 업종은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시급이 8270원이었으며, 주간 평균 26.6시간 근무했다. 이어 사무·회계(92만9188원), 생산·기능(92만3048원), 상담·영업(89만1429원), 서비스(72만7286원), 매장관리(64만1822원), 강사·교육(64만원), 서빙·주방(58만8040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00만2857원으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고, 그 뒤로 40대(96만2645원), 30대(91만4048원), 20대(66만8836원), 10대(45만57
학력별로는 대졸자가 월평균 81만5954원으로 고졸자(87만1724원)보다 5만5770원 더 많았다. 이어 초대졸(82만7901원), 대학휴학(77만1851원), 대학재학(51만4466원) 순이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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