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스침대 직장인 수면 현황 분석 '2535 직장인 슬리핑리포트' 이미지 |
25일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찾은 이용객 1만756명 중 25세부터 35세 남녀 미혼 직장인 126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2535 직장인 슬리핑리포트'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34%가 수면 시간이 7시간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수면재단의 직장인 권장 수면시간인 7~9시간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수면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수면 부채(sleep debt)' 상태에 이르게 된다. 수면부채란 수면부족이 차츰 누적돼 신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개념으로, 최근 수면의학계를 중심으로 주목 받고 있다.
평균 수면 시간만큼이나 중요한 수면의 질 측면에서도 응답자의 29%는 수면 상태가 좋지 못하다고 응답했으며, 이 중 55%는 냉장고 소리, 시계 초침소리에도 잠이 깰 정도로 예민한 수면 상태였다. 심지어 수면 상태가 좋지 못한 응답자 중 3%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약을 먹는다고 답했다.
수면 시간 부족과 수면의 질 하락으로 수면부채 상태가 계속될 경우 비만과 치매 위험성을 높이는 등 건강에 지장을 주고 호르몬 교란으로 업무 집중도 하락은 물론, '나도 모르게 깜빡 조는' 미세수면상태에 빠지기도 한다.
실제로 응답자 중 21%가 일주일에 1~2회 정도 운전, 식사, 사회활동 시 깜빡깜빡 조는 미세수면상태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미세수면상태는 졸음운전 등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간과해서는 안된다.
에이스침대 이동수면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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