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25일 결정된다.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 손복조 토러스투자증권 회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 3명이 후보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금투센터 3층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한다. 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후보자를 3명으로 압축했다.
임시총회에선 3명의 소견 발표 후 참석한 241개 정회원사 대표이사와 대리인이 직접·비밀 투표로 후보를 뽑는다. 정회원은 증권사 56개사, 자산운용사 169개사, 선물회사 5개사, 부동산신탁회사 11개사 등이다.
선거는 공정성·정확성·신속성 제고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통한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하고 투표
아울러 협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영등포경찰서 관계자의 참관하에 선거를 진행하고 선거의 모든 과정을 실시간 중계 시스템을 통해 언론에 공개하기로 했다. 차기 회장의 임기는 다음 달 4일부터 2021년 2월 3일까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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