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국내 30대 그룹의 연말 정기 인사에서 여성임원 승진자 비율입니다.
겨우 이것밖에 안 되나 싶은데그나마 지난 2014년만 해도 1%대였고 줄곧 2% 초반이었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3%를 넘어선 겁니다.
KT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절대적인 숫자로는 삼성이 1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이번 인사에서 여성 임원을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그룹도 5곳이나 됐는데 특히 대우건설과 LS는 최근 5년간 한 명도 없었답니다.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이 늘었지만 유리천장은 여전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