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셋톱박스로 안방에서 `넷플릭스` 즐긴다

↑ [사진제공 : CJ헬로]

케이블TV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가 글로벌 콘텐츠 기업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CJ헬로는 최신형 프리미엄 셋톱박스 '헬로tv UHD Red(이하 헬로tv Red)'를 통해 넷플릭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케이블TV 셋톱박스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이어 넷플릭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헬로tv Red는 경쟁서비스 대비 독보적인 UHD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헬로tv Red 이용고객이라면 '옥자', ' 하우스 오브 카드',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의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는 물론, 영어자막 기반 어학교육 콘텐츠 등 약 1000여개의 UHD 콘텐츠를 안방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헬로tv UHD Red는 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한 셋톱박스로 ▲빠르고 안정적인 UHD 방송 ▲음성인식(올해 적용 예정) ▲놓친 화면을 되돌려보는 타임머신 기능 등을 제공한다. CJ헬로는 넷플릭스의 글로벌 4K 콘텐츠를 선호하는 프리미엄 고객층을 핵심가입자로 끌어들여 케이블TV 초고화질(UHD)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이끌 계획이다.
이 밖에도 넷플릭스 서비스를 케이블TV에 유기적으로 접목해 고객편의성이 높아졌다. CJ헬로는 오는 3월부터 헬로tv Red에 차세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알래스카'를 접목한다. 알래스카는 리모컨 '핫키' 버튼(넷플릭스 서비스에 곧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 등을 이용해 대형TV에서 넷플릭스를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맞춤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김종렬 CJ헬로 Home&Living 사업본부장은 "헬로tv Red의 고성능 하드웨어에 넷플릭스 4K 콘텐츠 시너지를 구현해 명품 케이블TV 전략을 가속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헬로tv Red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 니즈를 한 발 앞서 충족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시하며 유료방송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