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Biz 본부장(오른쪽)과 아베이 사바가온카르 바르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이번 계약은 두 회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파트너십에 이은 후속 계약이다. SK텔레콤은 AI 네트워크 솔루션 이전 과정에서 자사의 네트워크 운용 경쟁력을 인정받아 추가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컨설팅 계약에 따라 오는 7월까지 ▲LTE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방안 ▲가상화 솔루션·IoT 서비스 상용화 노하우 등을 바르티에 전수한다. 바르티는 단시간 내에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이동통신 시장은 가입자 수와 데이터 트래픽의 폭발적인 증가로 연 10% 이상 성장해 사업자간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바르티도 급격히 증가하는 데이터 트래픽을 수용하기 위해 최근 2년 사이에 전국 기지국을 3배 이상 늘렸다.
심상수 SK텔레콤 인프라 Biz본부장은 "바르티에 AI네트워크 솔루션 이전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이 과정에서 인정받은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컨설팅 영역까지 확대했다"며 "5
바르티는 인도를 기반으로 세계 20여개 국가에서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가입자 규모는 인도 2억8000만명, 인도 외 국가에서 1억명 등 약 3억8000만명으로 세계 3위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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