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공에 붕 떴다' 강남 재건축 부담금 최대 8억…"재건축하면 절반이 세금"
강남 재건축 금액이 화제입니다.
국토부가 재건축 조합설립이 완료된 서울 아파트 20개 단지의 재건축 부담금을 예측해봤더니 조합원 1인당 평균 3억 7천만 원, 강남 4구는 4억 4천만 원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반포나 잠실 지역 아파트 단지로 추정되는 한 재건축 단지는 최대 8억 4천만 원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잠원동의 한 재건축 추진 단지sms 한 때 9억 원대였던 107㎡ 아파트 값은 최근 20억 원을 넘어섰고, 비슷한 크기의 주변 신축 아파트가 30억 원에 거래되면서 재건축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 키웠습니다.
한 공인중개사는 "5천에서 1억 정도 그렇게 종전 가격보다 비싸게 내놔도 1주일이면 매매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적용 단지는 가격 상승세가 꺾일 거라는 전망과 함께 아예
또다른 부동산 중개업자는 "재건축하면 절반이 세금"이라며 "10억 올랐다 해도 5억이 세금인데 누가 하냐. 지금 그렇게 돼버렸지 허공에 붕 떴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세가 누그러들지 않을 경우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등 초강력 규제까지 들고 나올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