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대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수백억 원대 배임 혐의 의혹 등을 받는 조현준(50) 효성그룹 회장이 2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고 18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김양수 부장검사)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8일 오전 5시 30분께까지 조 회장을 조사하고 집으로 돌려보냈다.
조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1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핵심 혐의를 대체
앞서 효성그룹은 조 회장 소환에 앞서 "오래된 사안이고,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의혹이 있다고 하나 억측에 불과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검찰은 조 전 회장의 진술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나서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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