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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수영 롯데 부회장 (화학BU장) |
롯데그룹은 17일 롯데케미칼 이사회에서 임원인사를 확정해 지난주 39개사에 이어서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실적과 성과 중심, 전문성 갖춘 미래 인재 발굴, 젊은 대표 전진 배치는 화학부문에서도 두드러졌다.
우선 허수영 화학BU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허수영 화학BU장은 1976년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해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해 화학BU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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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 USA 대표이사 황진구 전무 |
롯데케미칼 자회사 씨텍 대표에는 롯데케미칼 전명진 생산본부장이 내정됐다.
이번 인사에서 외국인 임원도 2명 늘었다.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 휴메이르 이잣(Humair Ijaz) 법인장은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고 롯데케미칼 타이탄(LC Titan)의 필립 콩(Philip Kong) 기획 법무총괄은 성공적 상장으로 신규 투자의 기반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아 나란히 승진했다. 롯데그룹의 외국인 임원은 총 8명이 됐다.
롯데 관계자는 "최근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화학부문은 임원인사도 전년보다 승진 폭이 확대됐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국내외에서 지속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2018년 정기임원 인사 명단 (17일)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승진
롯데그룹 화학BU장 부회장 허수영
LC USA 대표이사 내정 전무 황진구
■ 대표이사 및 단위조직장 보임
씨텍㈜ 대표이사 내정 전무 전명진
■ 승진
[롯데케미칼]
전무 김용석, 김용호
상무 윤승호, 이관호, 손태운, 이중형
상무보A 박상현, 송보근, 박재철, 배광석, 김수학, 박수성, 성낙선,
Philip Kong (LC Titan)
상무보B 최영헌, 김종환, 문영태, 김일규, 강종원, 임성수, 김휘찬, 정종식, 김용학,
이영재, 이영관, 김기순, 심형섭, Humair Ijaz (LCPL)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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