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파크,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공식 주차대행 업체 선정

AJ네트웍스의 주차장 전문 운영 자회사인 AJ파크는 오는 18일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의 공식 주차대행 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AJ파크는 이번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대행 사업을 선정 시작으로 주차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회사는 국내 주차대행 시장 규모를 약 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회사는 타 주차대행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해 모바일 앱을 활용한 페이퍼리스(paperless·종이 없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차량 접수부터 차량과 키의 위치정보, 귀국일정 변경, 사전 결제 시스템까지 앱을 통해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업체 선정은) 주차장 운영, 주차 시스템 판매·렌탈 사업에서 선두권인 AJ파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차 대행이라는 신규 사업에 첫 레퍼런스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확보에 성공해 향후 순조로운 사업 전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