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영남권 관문공항인 김해공항의 신규 국제선 항공편 확충을 위해 '2018 김해공항 국제항공노선 신규취항 항공사업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부산광역시 국제항공노선 확충 지원조례'에 따른 것이다.
공모대상은 공고일(17일)기준 최근 1년 이상 김해공항 미취항 노선 중 공고일 이후 신설되는 정기편(왕복 주2회 이상)으로 김해공항을 기·종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는 노선을 6개월 이상 연속 운항하는 항공사업자다.
공모는 부산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노선 신설을 희망하는 항공사라면 국·내외 항공사 구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항공사업자의 선정은 공모 마감 후 항공사가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항공 및 관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운항거리, 직항여부, 운항계획, 항공사 안전도 및 신규여객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항공사는 신규취항 이후 평균탑승률이 기준탑승률(노선별로 78~80%)에 미달해 운영손실이 발생한 경우 최대 1년간 예산 범위 내(2018년 예산범위 5억원)에서 운항편당 단거리 노선은
이와 함께 한국공항공사은 김해공항에 노선개설 시급성이 요구되는 전략노선 및 5000㎞ 이상 장거리 노선에 대해서는 별도의 협의를 통해 기존 인센티브 외 추가적인 지원사항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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