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원 상당 '코나 전기차' 예약판매 개시…1회 충전으로 390km 주행

4천만원 상당 '코나 전기차' 예약판매 개시…1회 충전으로 390km 주행


현대자동차가 15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현대차는 1회 충전으로 390km 이상 주행 가능한 항속형 코나 일렉트릭과,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도심형 코나 일렉트릭 등 2가지 모델을 내놨습니다.

코나 일렉트릭은 경쟁 전기차 중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전기차 부분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2018년형도 함께 예약판매합니다.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합니다. 또한 법인 고객에게는 2년간 5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카드를 지급합니다.

코나 일렉트릭의 예상 가격은 항속형 모델(1회 충전 390㎞ 이상 주행)의 경우 ▲ 모던 4천600만원 초과 ▲ 프리미엄 4천800만원 초과, 도심형 모델(1회 충전 240㎞ 이상 주행)의 경우 ▲ 모던 4천300만원 초과 ▲ 프리미엄 4천500만원 초과 수준으로 공개됐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최초 SUV 전기차(코나)에 대한 큰 관심을 반영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를 진행한다"며 "지난해 7천932대를 팔아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의 2018년형도 기대작"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