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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모델이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부스에서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 삼성SDI] |
삼성SDI는 이 같은 고에너지밀도 제품을 중심으로 37·50·60·94Ah(암페어아워) 등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세대별 배터리 셀 라인업을 공개했다.
또 최근 네이처에 게재돼 주목을 받은 용량 45%·충전속도 5배 향상의 '그래핀 볼' 소재를 비롯해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전고체 전지'를 소개했다.
특히 삼성SDI의 '다기능 배터리(MFM) 팩'은 원하는 용량만큼 모듈 수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다양한 주행거리를 구현할 수 있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완성차 업체 입장에서는 하나의 팩에서 다양한 주행거리의 차량을 설계해 플랫폼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디트로이트 = 이승훈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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