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협력업체로부터 윤리경영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홈앤쇼핑(대표이사 강남훈)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27일까지 홈앤쇼핑 및 타 홈쇼핑사와 거래이력이 있는 협력업체 총 140개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11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협력업체의 전반적 만족도는 86.4점으로 전년 동기(83.1점)보다 3.3점 상승했다.
특히 윤리경영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92.7점으로 매우 우수했으며, 타사 대비 홈앤쇼핑을 1순위로 꼽은 비중도 높았다.
윤리경영의 개별 항목인 △임직원 도덕성 △협력사로부터 차 한 잔도 얻어먹지 말라는 영업방침 준수 △명절 선물수수 금지 등에서 모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윤리경영을 뒷받침하는'온라인 신문고 제도'에 대한 인지비율과 실효성에서도 협력사들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홈앤쇼핑 임직원으로부터 금품·향응·선물 제공을 요구받거나 제공한 경험이 있는 협력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가 가장 민감해 하는 정산 및 대금결제 관련 만족도에서도 87.2점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적용해 온 대금정산 주기 축소와 100% 현금결제가 호평을 받았으며, 실제 지난해 7월 중소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일을 결제 마감 후 7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판매수수료 항목에서도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기준에 따르면 홈앤쇼핑의 실질수수료는 19.5%로 업계 최저를 기록하는 등 타 홈쇼핑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담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다.
홈앤쇼핑에 바라는 점으로는 판매 및 상품정보 공유에 대한 활발한 의사소통,
홈앤쇼핑 관계자는"연 2회에 걸쳐 실시하는 협력업체 만족도 조사를 통해 좀 더 나은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협력사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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