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가 '제3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 : 김제이 기자] |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이사는 11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소용돌이에 대응하기 위해선 이같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3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시상식은 매경닷컴이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각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과 기관 28곳을 선정·발표했다.
윤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너무나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한 뒤 "사람과 산업 위주의 자본주의 시대에서 벗어나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 주행차, 무인 편의점 시대가 열리고 있다"며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울한 전망도 있지만 인공지능과 연계된 또 다른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라는 희망 섞인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처럼 급박하게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기에는 개인은 물론이고 도시와 국가의 경쟁력은 이 속에서 어떻게 대응하냐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대표는 또 "우리나라는 수출경쟁력과 인적자원 등에서 강점이 있지만 양극화, 성장잠재력 하락, 가계부채 등 약점도 많다"면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중국의 패권주의, 북핵갈등 등 나라 안팎의 거센 파도를 이겨내는 길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제3회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수상자 [사진 : 김제이 기자] |
이번 시상식에서는 민간기업, 공기업, 기관 등 각종 기관·단체 28곳이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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