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미국 최대 규모의 지상파 방송사인 싱클레어 방송 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 CEO 크리스토퍼 리플리)과 북미 방송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차세대 ATSC3.0 방송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사진 제공 : SK텔레콤] |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8'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차세대ATSC 3.0 방송산업 주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싱클레어는 미국 전역에 173개 TV 방송국과 514개 채널을 보유한 미국 최대 규모의 지역방송사다. 2016년 가구 기준 시청점유율도 40%에 달한다.
양사는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표준으로 제정된 ATSC 3.0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함께 개발하며 이후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 시범서비스를 선보이고 상용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의 차세대 방송 플랫폼은 기존 지상파 방송에 IPTV와 모바일의 장점이 결합한 ▲초고화질(UHD) 콘텐츠 ▲IP 기반 시청자 맞춤형 서비스 ▲개인 및 지역별 맞춤형 광고 ▲고정형·이동형 모바일 방송 ▲지역 기반 재난 알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차세대 ATSC3.0방송 플랫폼 및 응용 서비스는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방송 장비 전시회인 'NAB Show 2018 (National Asso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SK텔레콤과 글로벌 사업자들의 핵심 인프라를 공유해 고객들이 생각치 못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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