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버스 광고부문 이어 지하철 등 새 영역 개척
2010년 현 사명으로 바꾼 뒤 버스 광고 부문에서 2위에 오를 만큼 애드브레인은 나날이 성장해왔다. 1997년 20대의 버스 광고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서울과 경기·전북·강원 및 충북버스를 통틀어 약 4000대의 광고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업무 분야는 버스·지하철 광고와 옥외광고 등으로, 주력 부문은 버스 광고이다.
애드브레인은 앞으로 버스 광고뿐 아니라 지하철·건물옥탑 등 도시 전체를 광고 캔버스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온라인 시장에도 진출함으로써 본격적인 종합광고대행사로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애드브레인에 따르면 현재 전체 매출액 중 버스 광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새로운 영역 개척을 통해 사세를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주식 시장에 애드브레인의 주식을 상장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 클라이언트 및 직원과의 동반성장 실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애드브레인의 중심에는 선비정신으로 똘똘 뭉친 류재윤 대표가 있다. 류 대표는 "실리주의가 이기주의로 변질된 현대의 상황 속에서도 고객과의 의리, 상생과 동반의 성장을 추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애드브레인은 클라이언트와의 상생 경영을 중요시한다.'반드시 클라이언트의 사업 성공을 통해 애드브레인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의 동반성장 전략을 실천해 나아가고 있다.
또한 업계에서 드물게 전직원 급여연봉제를 채택해 직원의 만족도 역시 높이고 있다.
기본급이 없는 타 회사와 달리 직원과 회사가 동반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데 먼저 손을 내민 것이다. 애드브레인에서는 정년퇴직 후 제2의 직장생활을 하는 시니어 사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류 대표는 "대부분의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