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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영 신영기술개발 회장 |
◆ 200여건의 기술특허 보유…위기를 기회로
신영기술개발은 특허권자에게 지불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체 기술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현재 자체 보유한 기술특허는 200여개로, 건설업 관련 면허 또한 다수 보유해 '시공 포트폴리오'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업은 철물공사(방음시설·교량점검시설·교량배수시설), 법면녹화공사(생태복원SS녹화공법·SS거적덮기), LED조명설비공사(터널등·가로등·신호등), 조경공사(식재·시설물·터널보강), 터널방수공법 등에 기술력을 확보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시공단계에서의 원가를 절감, 다양한 민자사업에 뛰어들었고, 방음터널과 방음벽 설비 기술에 특화됐다. 기존 공법보다 방음터널 중량을 최대 30% 가량 줄이는 경량화 방음터널 공법을 개발했고, 이를 '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에 적용했다. 최근 초경량화 방음터널 또한 연구개발에 성공해, 현재 시험시공을 준비 중이다.
또
◆ 신영기술개발의 인재상…소통과 합동 능력
신영기술개발은 위기 극복을 위해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개인별·부서별로 소통해 효과적인 문제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는 인재가 핵심이다. 영업부서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며, 사업을 추진하는 관리자
최두영 회장은 "인재 발탁은 빠를 수록 좋다"며 "이같은 사람들은 빠르고 다양한 승진 기회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혈기왕성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회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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