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한 거였죠, 이번 정부는 일자리 정부라고도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특히 청년실업률이 9.9%, 역대 최악의 취업난을 겪고 있는데요.
10명 중 1명은 실업 상태, 체감실업률은 2배 이상입니다.
소위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 수도 줄었습니다.
아예 취업을 포기하는 구직단념자는 4만 명 가까이 늘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캠퍼스의 낭만은커녕, 요즘은 대학 1학년 때부터 스펙관리하는 건 기본이고 고등학생들까지 취업 걱정을 한다고 합니다.
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