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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지물류센터 전경 [사진 제공 = 풀무원 푸드머스] |
GAP는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에서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등 위해요소를 사전 관리한다.
푸드머스는 GAP 기준에 맞는 시설을 마련해 저장, 세척, 포장 등 유통 단계에서 농산물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관리하도록 했다. 경기 용인시 원삼면 푸드머스 양지물류센터 내 340평 규모로 센터를 구축했다. 국내 식자재 유통기업 중 GAP 농산물 관리 시설을 짓고 직접 운영하는 곳은 푸드머스가 처음이다. 지난해 말 농식품부로부터 농산물우수관리시설로 지정 받았다.
푸드머스는 계약을 맺은 전국 GAP 농가에서 농산물을 공급받아 이곳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칠 계획이다.
GAP 농산물 취급량도 대폭 확대한다. GAP 농산물 매출은 지난해 88억원(2900t)으로 올해 130억원(4300t)까지 약 1.5배 이상 늘리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푸드머스의 브랜드 '우리아이'는 기존의 미곡류, 과일류, 버섯류 등에 치중된 GAP 농산물을 과채류와 근채류, 고구마, 감자 같은 서류(薯類)까지 확대해 올해 취급 농산물 중 40%까지 GAP 농산물로 전환할 방침이다.
류영기 푸드머스 마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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