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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제주항공] |
제주항공은 지난 5일 오후 5시 시작한 찜 항공권 판매가 이후 30분 동안 70만여명이 동시접속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진행된 찜 행사의 54만6000여명 대비 15만4000명 늘어난 수치다.
판매가 시작된 5일 오후 5시부터 당일 자정까지 판매된 항공권만 총 7만8254건에 달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불과 2년 전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3만명을 넘기면서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면서 "현재는 대규모 IT 투자를 바탕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실무부서인 마케팅실과 정보전략본부가 함께 '워룸'을 설치해 밤새워 접속자 숫자를 들여다 보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 안정성과 소비자 요구 수용능력 등을 고려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도화, 클라우드 서비스 활용 시스템 개선 등 IT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찜 프로모
제주항공 관계자는 "찜은 이제 가장 혁신적인 시스템이며 이처럼 수십만명을 수용하는 IT 마케팅 시스템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라며 "이미 100만명의 동시접속자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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