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AI로 홈재활 시대 이끈다

↑ 네오펙트가 CES 2018에서 선보일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제품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 컴커그 홈버전, 라파엘 스마트 보드, 라파엘 스마트 키즈 <사진제공=네오펙트>

스마트 재활 솔루션 스타트업 네오펙트가 뇌졸중, 치매 환자를 위한 인공지능(AI)이 탑재된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 제품들을 오는 CES 2018에서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 라파엘 스마트 키즈, 라파엘 스마트 보드, 라파엘 컴커그 '홈버전' 등 5가지 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파엘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뇌졸중 환자를 위한 게임화된 재활 훈련 기기다. 손, 어깨, 인지 등 재활이 필요한 부분에 따라 라파엘 시리즈를 사용해 재활 훈련이 가능하다. CES 2018 혁신상을 수상한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상지 재활 훈련기기인 페그보드를 디지털화 한 제품이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는 장갑처럼 손에 끼고 사용하는 치료용 의료기기기다. 라파엘 스마트 키즈는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소아용 버전이다.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팔을 뻗는 기능 향상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마지막으로 라파엘 컴커그는 2003년 출시된 전산화 인지 재활 프로그램인 컴커그를 환자 편의성을 고려해 리뉴얼한 제품이다.
네오펙트는 척수 손상 환자를 위한 소프트 로봇 손인 '네오마노' 프로토타입을 CES 2018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마노는 손 마비 환자가 일상 생활에서 손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주는 웨어러블 소프트 로봇 손이다. 근력이 약해 손가락을 구부리고 펴는 동작이 어려운 환자, 압박이나 외상으로 인한 상지 말초신경계 환자 등 손 기능을 잃은 환자가 물건을 집거나 드는 것을 도와준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