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D램익스체인지] |
5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는 지난 3일 "도시바와 삼성, 인텔, 양쯔 메모리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YMTC) 등 주요 낸드플래시 제조업체들의 생산능력 증대가 반도체 산업에 점차 영향을 미치며 2019년 이후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에 공급 초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도시바 메모리 매각을 둘러싸고 법적 분쟁을 벌인 도시바와 웨스턴 디지털(WD)이 지난해 12월 현재의 조인트 벤처 합의를 오는 2029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 합의 뒤 도시바는 '팹 7'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도시바 팹 7의 경우 2020년까지는 낸드플래시 생산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곳은 중국이다. 칭화유니그룹 자회사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컴퍼니(YMTC)는 올해 하반기 중
낸드 플래시 1위인 삼성전자도 중국 시안 공장을 확장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도 새 공장인 청주의 M15 공장에 투자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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