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 안장에 달린 발 받침대인 등자. 몽골은 등자를 개발하면서 전투력을 크게 높여 세계를 재패했다. [사진 제공 = 삼성SDI] |
전 사장은 이날 경기 수원시 전자소재연구단지에서 시무식을 개최하고 향후 전기차 시장 등 전방산업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올해가 성장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데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몽골이 말 안장에 달린 발 받침대인 등자를 개발해 전투력을 크게 높이고 세계를 재패한 역사적 사실을 언급하며 삼성SDI만의 등자를 갖춰 세계 시장을 선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생산 거점 어디에서든 균일한 품질과 특성의 제품을 생산하는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며 시장과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환경 속에서 회사 전 부문이 리스크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전기차 발주의 규모가 커져 그에 따른 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부문에서 수익
전 사장은 "올해는 우리가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우리의 날개를 더욱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장이 크게 성장하는 만큼 회사의 규모도 큰 폭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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