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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29일 "중국 5개 점포 매각 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허가가 나왔다"면서 "이로써 태국 CP그룹과의 매각 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9월 중국 상하이 소재 점포 5곳을 CP그룹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정부의 허가를 기다려왔다.
나머지 한 개 점포인 시산점은 자가 점포라 언제든 철수가 가능한 만큼 사실상 중국 철수가 마무리된 것이라는 게 이마트의 설명이다.
이마트는 시산점 역시 조만간 정리할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마트는 현지에서 30여개의 매장을 운영해왔지만
지난 8월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트의 중국 철수 절차를 밟고 있어 연말이면 완전 철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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